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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3 22: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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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안드로이드를 제외한 분야에서의 자바의 입지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을겁니다. 더군다나 JVM 세계에는 자바 뿐만 아니라 클로져, 스칼라 등 여러가지 언어들이 있고 이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냥 지금 모바일이 매우 뜨거운 분야 중에 하나고 오라클 vs. 구글이라는 두 대기업의 싸움이라 큰 이슈가 된 것 뿐이라고 생각해요.
Sun 시절부터 자바쪽의 입장은 어찌보면 한결같습니다: 우리의 자바 표준을 따르라.
MS가 만들었던 J++이 소송에 휘말리고, J# 역시 소리소문없이 뭍혀버렸으며 지금의 타깃은 달빅인데 이들의 공통점은 표면적으로는 자바 API를 사용하지만 JVM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거에요.
Sun(Oracle)의 HotSpot 외에도 JVM을 구현하려는 프로젝트들은 많습니다. 오픈소스인 OpenJDK와 Kaffe, IBM의 J9, BEA의 JRockit 등이 있지요.
BAE의 경우에는 Oracle에 인수되어서 JRockit을 여전히 지원하고 있고, IBM 역시 자사의 OS에 탑재할 JVM을 계속해서 내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