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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9 00: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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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YS// 아뇨. 이건 그런 문제가 아닙니다. 전쟁은 어디까지나 국제적인 조약과 규칙들 속에서 진행됩니다. 물론 현장의 병사들에게는 가혹하고, 따라서 내면의 악랄함이 나타날 수도 있지요. 물론 그 악랄함은 군법에 의해 처벌받습니다.
하지만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은 1. 체제 전복을 노리고 2. "군인" 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비정규전 병력이 침투하였으며 3. 저 학살의 대상은 무고한 민간인입니다.
그 무장공비들은 "전쟁이란 특수 환경 속에서 악랄함이 드러난 사람" 이 아니라, 원래 그것을 목적으로 훈련받고 침투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