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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2 2014-06-14 16:21:36 1
맛있는 군대 햄빵. [새창]
2014/06/14 15:20:45
이걸 왜 3,500원이나 주고 사먹어..ㅋㅋㅋㅋㅋ
천원~1500원 정도면 먹을만 할거고 실제 부대에서 잡는 예산도 한끼에 그정도쯤 되지 않을까요?
2241 2014-06-14 13:53:27 11
[새창]
11 위 링크의 글 중에서.

보리 수확을 목빠지게 기다리는 1671년 봄으로 넘어갔지만, 상황은 하나도 나아지지 않았다. 아사자는 더 늘어나 수천명 단위로 보고되었고, 어딜 가든 굶어죽은 시체가 길거리를 메우고 있다고 했으며, 이때부터는 아예 전국 아사자가 1만명씩 집게된다. 참고로 이건 공식 구휼소에서 죽은 사람들만 집계한 수준이다.

전염병 또한 수그러들지 않았는데, 떠돌아다니는 유민들은 오랫동안 굶어서 면역력이 떨어져 쉽게 사망하는데다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시키는 매개체가 되었다.

1671년 1월에 정부에서 서울에 진휼소를 열었는데, 이 소식을 듣고 전국에서 유민들이 서울로 몰려들었다. 물론, 그에 따라 전염병은 빠르게 서울 경내로 퍼져나갔다.

서울 주민들, 양반, 심지어 궁궐을 지키는 군인까지도 감염자가 발생해 임금 경호에 비상이 걸렸다. 감염되어 밖으로 추방된 궁녀 중엔 사망자도 발생했다. 1월에 임금의 다섯째 누이인 숙경공주까지 마마병에 걸려 사망하니 급기야 2월 2일 임금은 왕대비, 세자와 함께 경덕궁으로 거처를 옮겼다가 전염병의 기세가 다소 꺾인 4월에 다시 창덕궁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궁궐 밖 상황은 달라진게 없었다. 진휼소에 설치된 움막에서 죽어가는 자들은 셀 수 없을 정도였고, 심지어 사대부들도 감염되어 죽어갔다. 심지어는 왕실 종친들도 기아와 질병으로 사망하는 상황이 일어났다.

이를 피해 서울을 떠나가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이로 인해 행정 공백이 상당히 발생했다. 텅 빈 지방관청이 한둘이 아니었으니, 역참 또한 정상적으로 돌아갈 리가 없었다. 서울에서 평양까지 보통 같으면 1~2일밖에 걸리지 않으나, 기근과 역병으로 역참이 텅비고 파발이 부족해 5~7일이나 걸렸다. 전라 우수영에서 서울로 공문서를 가지고 오던 사람이 과천 즈음에서 병에 걸리는 바람에 쓰러졌는데, 다른 사람이 교대해서 가지고 왔다. 보통 같으면 7일 정도 걸리는데 이때는 무려 19일이나 걸렸다.

서울을 탈출하기 위해 관리들은 온갖 갖은 핑계를 갖다대며 임금에게 사직서를 제출했고, 임금 또한 그들의 속셈을 모르는 바는 아니었기에 이를 수락했다. 붙잡을 수도 있었지만 그러지 않은 이유가, 서울을 떠나게 하지 않으니 양반들이 병에 걸리지 않은 멀쩡한 평민의 집을 강제로 점거하는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영의정 허적조차 14번이나 사직서를 제출했다. 다만 현종은 다른 관리는 안 잡아도 허적만은 사직 요청을 들어주지 않았다.

서울에선 굶어죽고 병들어 죽은 사람들의 시신들이 날로 쌓여갔다. 일가족이 모두 죽거나 길거리에서 쓰러져 죽은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원래대로라면 한성부의 관원들이 이를 수습해야 하지만, 인원에 비해 시신들이 너무나 많은데다 하급 관원들도 기근으로 인해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없었다. 그래서 승려들을 동원해 시신을 수습했는데, 수천 구의 시신을 서울 밖에 합동 매장한 일이 수차례 있었다. 이 때문에 세월이 지나 도성을 정비하면서 한꺼번에 매장된 사람 해골 수천 기가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1670년과 1671년에 전염병에 걸린 사람은 5만 2천명이 보고되었고, 이중 절반에 해당하는 2만 3천명 이상은 사망했다고 보고되었다. 사망자 비율은 전라도가 가장 높았으며(1만 2,500명, 54%) 경상도가 그 뒤를 이었다(4천명, 17%).
2240 2014-06-14 13:48:5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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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rigvedawiki.net/r1/wiki.php/%EA%B2%BD%EC%8B%A0%EB%8C%80%EA%B8%B0%EA%B7%BC

그리고 24년만에 다시 2년짜리 대기근이...
2239 2014-06-14 13:25:27 0
군대에 대해 몇가지 여쭤봐도 될까요? [새창]
2014/06/14 01:12:12
서신의 사전 검열은 불법입니다. 만약 친구분의 편지를 누군가가 사전에 읽었다고 한다면 글쓴이 분께서 직접 민원을 넣어 처벌을 요구해 주세요.
편지가 검열될 정도의 분위기라면 친구분이 그런 이야기를 하기 쉽지 않을 수도 있으니.

휴가는 케바케에요. 정말 미친듯이 바빠서 밀릴 수도 있고..
2238 2014-06-14 13:20:3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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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음 어그로.
2237 2014-06-14 13:18:58 0
군인도 로또해도 될까요? [새창]
2014/06/14 13:05:26
생각해보니 당첨금 찾으려면 평일에 가야 하니 간부도 휴가를 내야 하는군요.
2236 2014-06-14 13:17:51 0
군인도 로또해도 될까요? [새창]
2014/06/14 13:05:26
네. 안될 이유가 없죠.
근데 병사는 휴가 날짜를 못맞추면 찾으러 가기 힘들 수도 있겠네요..
2235 2014-06-14 10:08:55 1
지구 깊이 숨겨진 제2의 바다의 존재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새창]
2014/06/13 16:38:03
대륙판은 맨틀 위에 떠있는 거죠.
저건 맨틀 속에 있을거라는 거고...
물 분자의 함량이 1%정도이니 양은 많겠지만 바다라는 표현은 기자가 가져다 붙인게 아닌가 싶네요.
2234 2014-06-12 00:16:43 1
[새창]
1. 처음 부서에 배치되면 아마 업무에 대한 교육이 있을거에요.
2. 업무가 익숙해질 때 까지는 모르는 게 있으면 부서의 선배에게 최대한 물어보세요. 풀리지 않는 문제를 괜히 할수있다고 붙잡고 있다가 시간만 날리면 여러명 피곤해지고 덤으로 문제있는 놈으로 찍힙니다.
2233 2014-06-11 22:18:06 0
엠팍최고의 논쟁거리 여름철 군복에 관한 논란 [새창]
2014/06/11 22:10:34
제가 군생활 시작할 무렵에는 1번이었는데 곧 2번으로 바꼈어요.
지금은 옷도 바뀐지 오래지만.. 근데 신형은 옷이 뻣뻣해서 잘 안접어짐.
2232 2014-06-11 21:47:41 0
모바일환경html작성test [새창]
2014/06/11 20:37:17
실패하신듯?ㅋㅋ
2231 2014-06-11 20:16:42 9
[새창]
근데 확실히 저 사진들은 무슨 의도로 올린건지 모르겠네요.
독소전쟁은 소련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힌 대 사건이었는데 단순한 가십거리로 만드려는 건지..
2230 2014-06-11 20:14:19 0
비숍을 올렸습니다 [새창]
2014/06/10 00:03:38
한티어만 더 올라오시면 또다른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ㅎㅎ
2229 2014-06-11 20:10:45 0
러시아어 수업 시간에 있었던 일.ssul [새창]
2014/06/08 21:18:38
11 지금도 여성쪽이 더 높지 않나요? 독일군이 워낙에 막장짓을 많이 해놓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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