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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9 1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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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15년차 개발자 입니다.
1. 어셈은 배울 필요까지는 없어도 어떤 것인지 알고 있으면 프로그램이 물리적으로 어떻게 동작하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2.전산업무의 범위가 넓다 보니 필수라고 보기에는 어렵네요. 시간과 다투는 SI의 쪽의 일인 경우 실제 다루는 알고리즘의 수준이 그리 높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개인의 발전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도움이 됩니다.
3. 대부분의 개발자가 소홀이 하는 것이지만 정말 필요합니다. 시야를 넓히는 것은 자신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죠. 단! 너무 휩쓸려 다니지는 마세요. 영업용으로 과장된 내용도 판을 치기 때문에..... ^^;
4. 저도 영어를 잘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정말 필요할 때 "Stack Overflow"의 내용을 이해 할 정도의 수준이라도 익히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개발자의 대접이 좋지 못하니 외국으로 가실 분들에게는 필수이겠지요. 해외 나간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ㅜㅜ
프로그램을 하다보면 연차가 쌓인 개발자 조차 문제를 해결할 때 어려운 방법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그 원인은... 언어나 라이브러리의 이해보다 문제 해결을 우선하기 때문에 라고 생각됩니다. 뭐.. 업무 환경이 개인 발전 따위는 개나 줘버리라는 식이기 때문에 뭐라하긴 어렵지만.. 가끔 후배들 보다보면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백견이 불효 일타 입니다.
Ctrl+C, Ctrl+V도 중요하지만 단순한 로직이라도 이리저리 바꾸어가면서 이해도를 높이는 노력이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