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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5 09: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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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와 덧 붙여서 혐오를 반대한다는 말도 했었죠.
제 생각엔 UMC는 메갈이던 오유 던 비판이 아닌 비난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UMC의 발언을 생각해 볼때...
메갈의 일부분에 대해서는 찬성.. 전체는 아님..
하지만 어떠한 발언이라도 관련 발언에 대한 여파가 클 것이므로 관련 발언 자체를 거의 안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UMC가 지금까지 보여준 스텐스는
'누구든 개.새.끼 일 수 있고, 누구든 병신 일 수 있다. 그리고 그건 나도 예외는 아니다.' 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개신교를 싫어 합니다. 정확히는 개독을 싫어 합니다.
이유는 그들이 혐오를 확장하기 때문입니다. 묘하게도 개독이라 칭할 수 있는 넘들은
'누구는 어때서 지옥가고, 누구는 어때서 악마다' 따위의 소리를 너무도 쉽게 합니다. 자신들의 정당성을 그 따위로 밖에 설파 못하는 것처럼..
같은 이유로 저는 메갈에 반대합니다.
혐오는 혐오 밖에 낳지 안습니다.
메갈이나 워마드가 전부 같은 인식으로 보이겠지만.. 그들의 행태를 보면 결국 그들 서로도 혐오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곳이죠.
마찬가지로 반메갈의 생각으로도 너무 편가르기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언젠가 UMC가 '하이 메갈리아'라고 한다면 저도 생각을 바꾸겠지만..
현재까지는 그저 의심만 약간 들 뿐 절독 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