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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30 0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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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SH0lE// 그 분들은 그 안의 교리인 사랑과 관용을 베푸셨던거지요
아무리 그 분들이 성경을 달달 외우시더라도 사랑과 관용을 베풀지 않았으면
그 분들이 많은 이들에게 존경을 받았을까요?
제 눈에 님이 말씀하시는건 말도 안되는 억지로 보이네요
그 논리라면 성경을 달달 외우는 평신도가 연쇄살인마라도 위대한 삶을 살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아 신에 가장 가까우셨다는 중세시대 교황님께선 십자군 전쟁을 선포하셨죠
성경을 통달하신 분이셨겠고요?
하지만 전쟁을 일으켜서 많은 평신도와 이교도들을 죽음에 몰아넣었습니다
이것도 님의 말씀대로 치자면 '위대하신 삶'을 살다 가신거겠네요
다들 말씀들 많으신데 성경의 교리를 따라야지 성경내용에 주목하지 말란 것 같습니다
이런 말이 있죠
숲을 봐야지 나무를 보지 마시라고요
성경의 교리를 숲이라고 본다면 성경 내용 하나하나(여기 나온 노아의 방주 얘기 같은 것)에 주목할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차라리 교리를 살리고 성경의 판타즘은 조금 덜 오버했으면 차라리 보기가 수월하겠죠
(불경 또한 판타지지만 큰스님들은 판타지를 쫓아가지 않습디다 교리의 내용으로 수양을 하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