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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1 01: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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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티비에서 봣었는데,
닭볶음탕이 말이 안된다는 분들이 계신데 거기의 설명으로는 야채는 볶는데 요리는 탕이라서 닭볶음탕이라는 이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순간 들었을 때는 긴가민가 하지만 어쨋건 닭도리탕이 만약 일본어라면 순화시키는데 문제가 있진 않다더군요.
위에 읽어보니 닭도리탕에서 도리가 뭔가에 대해서는 말이 없는데
우리가 자르다, 베다 라는 말을 쓰는데, 특히 정교하지 않은 느낌으로 커다랗게 베는 것을 보고 '도리다'라고 합니다.
"살점을 도려내다"같은 표현 본 적 있을 것입니다. 닭을 도려낸 탕이라고 해서 닭도리탕이라더군요.
당시에 이 두가지를 놓고 싸우고 있다고 했었습니다.
근데 전 후자가 맞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