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요.. 제가 하는 말이 신념이 최우선이고 지인이라도 나의 신념을 위해 싸운다라는 무언가 숭고한 케릭인데... 이번 시빌워는 기승전바키에요.... 저도 한번 밖에 안봐서 저도 놓이는점 있을거 같지만.. 보는 내내 느끼는 껄끄러움은 조작된 증거이지만 윈터솔저가 폭탄 테러를 하는 걸 보고 "나의 친구 바키는 그럴리 없어 나의 친구를 지켜줘야해 분노한 사람들이 내 친구를 죽일지 몰라" 이런 느김으로 영화 내내 행동했다는거죠. 결과가 좋았으니 망정이지 실제로 증거만 가지고 봤을땐 테러범 옹호자 일뿐이죠.
평상시 자유와 신념의 수호자를 자처하는 케릭터가 반전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테러범이 친구라는 이유하나만으로 치안권을 행사하는 병력을 공격 한다니... 너무 억지스러웠네요.
줄여서 설명하자면 캡아:윈터솔저 에서는 시민의 안전>친구의 생명>내생명 을 그렸다면 이번 시빌워는 친구의 생명>시민의 안전>내 생명 이 상황을 그렷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