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1075628
작성자님.. ㅠㅠ
.. 이거 누군가에 의한 오역 남발이랍니다..
★ Lagrange (2015-06-08 20:06:56) (가입:2015-05-12 방문:20) 추천:0 / 비공감:0 110.174.***.143
1/ 왜 찌라시인지 한번 적어보죠.
제목: 미 언론 “한국, 탄저균 샘플에 22명 노출 치료 중”
야후: US army says 22 possibly exposed to anthrax at S. Korea base
워싱턴 포스트: Anthrax at U.S. Air Force base in South Korea; 22 possibly exposed
폭스: Official: 22 people 'may have been exposed' to anthrax sample at S. Korea base
->영문 제목은 전부 노출됐을 가능성만을 제시하지만 한국 제목은 확정.
메르스 바이러스보다 사망 위험성이 두 배 이상 높은 이 탄저균 샘플 배달사고에 대해 미국 언론이 비중 있게 다뤄 주목을 끌고 있다.
탄저균 종류: 피부(20%), 내장(25 ~ 75%), 기관지(80%), 출처 http://www.fda.gov/BiologicsBloodVaccines/Vaccines/ucm061751.htm
메르스 사망률: 자료 부족으로 불명.
->불분명한 위협용 어구로 불안감 조성
그러면서도 폭스 뉴스는 “국방부는 이 탄저균 표본은 일반대중에게는 문제가 없지만, 그 위험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전했다. (오역)
-> 폭스 뉴스는: "군 대변인은 수요일에 미국 여러 곳에 실수로 탄저균 표본이 배달됐음을 확인했다. 펜타곤은 '일반 대중에게 문제가 없다'고 말했지만, 어떤 표본이 활성화된 상태이고 위협을 끼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은 아직 풀리지 않고 있다." 고 전했다.
-> 한국이 아니라 미국 얘기인데 주어가 없이 '(한국에) 위험성이 남아 있다'고 오역.
한편, 워싱턴 포스트도 그보다 하루 앞선 28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 근무하던 22명의 직원이 탄저균에 노출돼 응급격리시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오역)
-> 당일 훈련에서 스물 두명의 인원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어 모든 인원이 검진, 항생제, 그리고 일부는 백신 등의 적절한 예방 차원의 의료 조치를 받았다.
-> 노출됐다고 확정하지 않았고, 응급격리시설따윈 언급도 없고, 감염이 확인되지 않았으니 치료라고 하지 않고 정확하게 예방 차원의 의료 조치(medical precautionary measures)라고 적어놨는데 치료라고 번역함.
암튼 오늘만 이뉴스 3번 올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