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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4 10: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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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란 두 집안이 합쳐지는 행위 입니다.
하지만 본인들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파국을 맞은 상태에서 합쳐지겟다는건 제가 보기에는 욕심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정신병이니 뭐니 하는건 여자쪽집안에서 그냥 변명으로 내놓은 허접한 변명으로 보이네요.
아닌말로 정신병자를 가족끼리의 상견례 자리에 데리고 왔다는것 자체는 문제 없으나 사전에 상황을 설명하고 먼저 양해를 구하는 절차가 없었다는점.
그 정신병자가 요구하는 행위가 어처구니 없다는걸 인지 했음에도 정신병자의 요구행위를 상대방에게 말한점에서 미뤄봤을때.
그냥 이기고 들어가려고 수쓰는걸로 밖에 안보이며, 결혼 이후에도 그 고모라는 사람을 내세워서 정신병이라는 쉴드로 무장해서 별별 공격을 다할것으로 보이네요.
만약 감수하고 결혼한다면 글쓴이의 형님분은 자신이 감내해야할 일이라 생각 하고 혼자 끙끙 앓던지 밑빠진 독에 물붙기 마냥 버는 족족 처가집의 환심을 사기위해 홀라당 들어다 바치겠죠.
정상적인 부모 밑에서 살아온 아이들도 결혼후 별별 이유로 파혼이 나는데.. 딱봐도 정상적인 가정환경으로 안보이는 집안의 사람과 과연 온전한 맺음이 될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암튼 두 당사자 일이니 두 당사자가 좋다고 하면 알아서 감내 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글쓴이님 글쓴이님이 결혼에 반대시면 반대라고 형님에게 명확히 말씀 해주세요.
동생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 하고 마는건 당사자가 결정할 문제 입니다.
모두가 축복하는 결혼을 파탄 낸건 상대방이지 글쓴이님이 아님을 인지 하시면 되요.
어차피 글쓴이님 인생 형님분이 대신 살아줄수도 없고.. 반대로 형님인생 동생분이 대신 살아줄수도 없습니다.
다 자신의 선택에 의해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가는거에요.
맘에 없는 소리하고 맘에도 없는 사과 해봤자 거짓말이 시간이 지날수록 눈덩이처럼 커지듯 삶도 마찬가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