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반대로 생각해요. 양념을 강하게 해서 무언가를 가리고 숨기거나, 그 자체로는 부족한 것을 양념을 해야만 채울 수 있어서 무조건 넣어준다고 생각하거든요. 재료와 맛에 자신있으면 양념을 덜하고서도 맛있어야하고, 내가 양념을 넣으면 더 맛있어지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사실, 파티와 공대가 재미는 있어요. 같은 목적을 가지고 모인 사람들이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고난과 역경을 뿌리치고 해냈을때 그 쾌감이란건 싱글 플레이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거죠. 근데 그것도 말마따나 현실 시간 남아돌때 얘기지... 당장 매일 접속도 어려운데 사람들 제대로 모아서 뭘 한다는게 먼나라 얘기같이 느껴지는게 사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