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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2 01: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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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뭐든 중독이라는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때까지 나아갔다면 문제가 될거라고 봐요.
일 중독도 사실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게임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 보통 주변에 드물다보니 게임을 단순히 취미와 놀이로만 치부해서 술이나 담배처럼 중독의 단계를 심각하게 보는 경향이 있고,
일은 포괄적이고 대표적인 생산 활동이라 중독으로 보이는 사람이더라도 '성실하다' '열심히 일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죠.
근데 게임은 피할 수 있지만 일은 피하기가 더 어렵다는 측면을 생각해보면 일에 중독되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고 봐요.
뭐...게임사에 종사한다거나 프로게이머라거나 하지 않는다면 게임은 말마따나 취미의 영역이라 극단적으로는 끊으면 그만인데,
일이라는 포괄적인 의미의 생산활동은 생계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니 피할 수 없이 매일 직면하게 되니까요.
요즘 뭐...회사 오너들은 모르겠지만 사회 전반적으로는 워라밸을 많이 강조하는데 일에 중독될 정도라는걸 스스로 인식하고 있다면 회사의 강요가 없는 상황에선 스스로 시간을 정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굳이 내일 해도 될 일을 미리 처리하기 위해 야근을 하신다거나 하진 마시고 퇴근 시간되면 박차고
나가는거죠ㅋㅋ
회사 밖에서의 취미와 생활을 즐기시는게 어떨까요.
친구들과 약속을 잡거나 가족과 함께하거나...취미를 가질 수도 있을거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