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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1 21: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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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 글을 못봐서 잘 모르겠지만..
일단 저랑 비슷한 처지에 놓이셨네요..
전 일단 남자가 어장관리중인것도 알고 다른 여자 만나서 놀고 자구.....하는것도 압니다.
그러다가 한달에 두번정도..?절 만나줍니다.. 인심쓰듯이...
근데 이 남자 정말 웃긴게 저랑 만나면 세상에서 절 제일 사랑하는 사람처럼 행동합니다.
제 사소한 말 한마디도 다 기억하고 길거리에서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제 말이면 하늘의 별도 따다줄듯합니다.
그런데 이 남자 헤어지는 순간 전화통화 절대 안합니다.
해봐야 카톡인데 그마저도 퇴근시간이후엔 오지도 않구요..
이게 어장관리구나... 내가 그 어장에 파닥이는 물고기 중 하나구나..
잊어야지 포기해야지.. 해도 같이 있는 시간이 너무 즐거워 보낼수가 없어요.
내가 그 남자를 사랑하는게 죄라고 생각하고 어장관리라도 좋으니 만나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전 절때 그런말 못해요.. 그남자가 저한테 대놓구 어장녀였다해도 전 포기 못할꺼같거든요..
정말 힘들고 마음 아파 울지만.. 이런 제가 한심 스러워도 어쩔수 없죠...
그래도 님처럼 용기내서 헤어지고는 싶네요..
그 용기가 없어 저를 괴롭히니까요..
힘내세요.. 이렇게 버티는 저도 있어요..
저보단 앞으로가 밝자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