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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23: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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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벌레//
1. 총학생회를 무슨 학과취미동아리인줄 아는 사람이 있네 ㅋㅋㅋㅋ
법적 행정적으로 권한이 있어야 등록금문제로 학교랑 싸우고, 학생복지안건들고 들이박을 수 있는건줄 아시나요?? ㅋㅋㅋ
대학에서 공식적으로 학생 의견창구로 삼고 정책에 반영하는게 총학입니다.
입학한 학생들이 권리주장을 위해 뭉친 기구를 일제시대 강제투표에 비교해요?
내 말 맞게 포장하려고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고 쳐발라댑니까???
2. 그 등록금 관련해서 마땅히 쓰이는지 따져묻고 무분별한 인상 막자고 싸우고 학생복지건의들고 찔러대는게 정상적인 총학입니다
당신의 자유와 권리는 당신이 모르는 사이에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강제로 지켜지고 침해당하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그게 민주주의 자본국가입니다
3. 정상적인 총학은 학생을 보호한다고 했죠. 비정상적인 총학은 학생을 보호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학교가 개판이고 학생이 학교에 대한 감시를 놓으면 총학은 비리집단이되고, 총학 투표율도 떨어지고, 투표율미달로 총학회장 안나오고 비대위로 운영되고 하죠.
말하는거 보니 딱 자기 정의에 취해 사시는거 같은데,
총 의사협회가 의사의 권한에 대한 마땅한 활동을 하고 있고 국가를 대상으로 의사집단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어,
의사들이 그만한 영향을 받고 있었다면 의사들은 그 집단에 책임을 지게 되어 있습니다.
선악을 깔아놓고 시스템을 해석하려니까 논리가 개판이 나시는데,
의사협회는 당위성을 확보하기위해 그들에게도 죽어라 파업 설문조사 연락을 돌렸을꺼고,
의사협회 입장에서는 당연히 파업거부하는 의사들이 다수결에 따르지 않는 인간들인겁니다.
파업거부하고 진료하는거요? 그 사람들이 의사로서 책임을 다하는 환자, 일반 국민의 입장에서는 훌륭한 사람들이구요
의사집단이 파업하고 국민생명 나몰라라하는거요? 의사 대다수가 애초에 생명이 아니라 돈을 다루는 그냥 일반인과 다를바 없는 내 새끼 내생명이 소중한 공부 좀 더 한 소인배들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다수결의 원칙에 왜 사회정의와 양심을 들이밀고 있습니까??
다수결의 원칙을 따르지 않는건 나쁘고 좋고가 없고 그냥 다수결의 원칙을 따르지 않는겁니다.
그 따르지 않는 이유가 직업의 책임, 양심, 국가와 국민이 될 때 훌륭한 행동이 되는거고,
사리사욕, 남들은 모르겠고 내가 손해보기 싫어서, 뭐 잘 모르겠지만 니들은 알아서 하고 나는 내 하기싶은대로 일 때 그릇이 고만한 소인배가 되는겁니다.
뭔 머릿속을 나만의 정의를 가득채우고 "훌륭한 행동을 다수결을 따르지 않는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느냐!!" 헛소리 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