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6
2015-01-20 13:20:45
13
편의점 거의 대부분이 잘하면 최저시급 못하면 최저시급보다 몇백원,천원 정도 낮은 시급받고 일하는데
거기들어가서 계산, 물건위치, 청소 이외에
그 이상의 서비스 바라지 마세요.(서비스가 아니고 인성의 문제는 그사람의 문제입니다.)
돈많이 들고가서 고급레스토랑에서나 그런 요구하시던가요.(아 물론 팁주시는거 잊지마시구요, 아니면 요구하지마세요) 아니면 사장한테나 그딴말하던가.
그리고 자작이라는분은, 어디서 일 한번도 안해본사람인진 모르겠는데, 사람좀 만나고다니세요. 지하철 1호선타고 2번만 왕복해도 사람간에 트러블 장난아니고, 싸이코도 많고, 거지도 많습니다.(다만 지하철이라 손님,종업원 관계가 아니기때문에 반말찍찍못싸대니까 그렇게까지 빈번하진 않을겁니다.)
그리고 작성자분이 하는 말씀이 심하지 않은 이유는, 일단 그 도둑놈이 남의 과자를 훔쳐먹었다, 그리고 항의하자 과자주인을 비하하는 말을 했다, 그리고 처음보는 성인한테 반말을 했다. 이것만봐도 그사람의 인성이 보이고, 자식보고 그사람처럼 되지말라고한게 그렇게 심한말인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끝까지 존댓말로 했는데 말이죠.
유교 좋죠, 우리나라의 미풍양속 좋아요. 장유유서 좋습니다. 어른은 책임을 지고, 아랫사람은 어른을 따른다. 근데, 어른과 어른이 아닌사람은 뭘로 구분하나요? 나이? 고작 나이로요? 그렇다면 지금 저는 컴퓨터앞에서 이 댓글을 남기고있고, 서울대 도서관에선 지금 열심히 공부하며 지식을 쌓고있는 저보다 어린 학생들에게 제가 막대할 수 있는걸까요? 반말은요? 그사람의 인성이 저보다 훌륭하면 그사람은 저보다 나은 어른입니다. 누가봐도 내가 나이많다고 반말찍찍싸댈 수 있진 않죠, 참된 어른은 아무한테나 반말 안합니다. 것도 안된 사람이 어른대접 바라는건, 전형적인 꼰대죠. 우리나라에서 대부분의 유교개념이 괴랄하게 변질된건 이 꼰대들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개인적으로 개인주의가 더 좋다고 생각하구요. 최소한 개인의 가치에대해서 생각하며 살잖습니까?
서로서로가 힘들게 살아가더라도 상식적으로 안할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