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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0 13: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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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께서 자주 잡수시면서 덩달아 내 입맛 저격한... '허브큐'
- 보이스카웃 걸스카웃 같이 한강에 보트타러 갔었을 때 한번도 본적 없던 여자애가 버스 안에서 너 이거 먹을래? 하길래 한번 먹어보자 헀다가 앉은 자리에서 다 먹어버려서 그 여자애 반쯤 울려버렸던... '짝꿍'
- 어릴적 어디서 사오셨던건지 (요즘도 팔지만 그런 용량은 안보이는) 30년이 지난 지금도 가끔씩 찬장과 냉장고 안에 과자와 아이스크림만으로 가득 차 있는 꿈속에 한켠을 차지할만큼 엄청난 맛의... '스키틀즈'
- 문방구 앞에, 동전 넣고 돌리면 과자가 쏟아져 나오는 기계에서 맛본 콩알만한 과자들 (불량식품이라 지금은 장난감만 들어 있더군요~ㅎㅎ)
- 가위바위보였나... 아이스크림 다 먹고 막대기 끝에 가위바위보 그려진 것도 있었고 야구에서 홈런 1루타 이런것이 새겨진 것도 있던
- 요것도 이름이 기억이 안나긴 하지만... 생긴건 동그랗고 길죽한데 하늘색 빛갈이고 손잡이 부분 끝쪽만 하얀색 테두리가 있던... 상큼한 맛의 하드 (타겟이 젊은 여성층이었는지 이름도 그느낌이 낫었던)
- 먹는건 아니지만(이름 기억안남)... 마치 지우개 따먹기를 위해 탄생한 듯한 엄청난 싸이즈의 과목별 선생님 그림이 인쇄된 지우개
머리를 쥐어 짜봐도 이젠 스스로 기억 나는건 얘네들 밖에 없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