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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0 19: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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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직장에서 인생을 다 회사에 쏟아 부으면서 일했습니다. 자는시간 말고는 전부 회사에 있었으니까요. 야근수당은 없었습니다. 중소기업에서는 당연한 것인줄 알았네요 ㅎㅎㅎㅎ. 퇴사하고 나니 그렇게 나의 모든 시간을 쏟아부은 결과는 아무것도 남지 않더군요.
지금역시 중소기업입니다. 딱 돈 준만큼만 일합니다. 퇴근은 거의 매일 칼퇴근. 일있으면 야근하지만 야근수당 정확히 나옵니다. 규모가 조금더 크다곤 하지만, 퇴근 후의 나의 삶이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윤택해 졌습니다. 월급은 거의 비슷합니다. 대기업에 비교할 바는 안되지만 저 하나 어떻게 미래를 계획하며 살아갈 정도는 되더군요.
사장님께서 용기내 쓰셨으니 저는 한가지만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직원들이 열정을 다해 회사와 자신을 위해서 일할때, 부디 노동법만은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노동법을 준수하여 성공한 기업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