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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1 14: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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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즐겨찾는 오유의 반 기독교적 성향에 맘이 아프고
"개독"이란 단어에 대해 늘 답답하게 여겨왔었는데,
작성자님의 글을 읽다보니
""개독"들의 일부 논리를 비판한다."는 분들께 이런 말씀을 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적어봅니다.
일부의 잘못을 전체가 바로잡아야 할 책임이 이있는 경우,
이에 대한 비난은 받아도 마땅하나,
일부가 잘못되었기 때문에
전체가 그 잘못을 똑같이 행하고 있다는 식의 논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애초에 유일신을 믿는 종교인 기독교 교리가 배타적인 것은 신자들의 믿음의 영역이지 않을까요?
그것을 강요하고 공공에 또는 타인에게 피해를 준다면 그것은 얼마든지 비판받을 일이겠지요.
다양성을 인정하고,
건강한 민주시민을 양성하고자하는
한국 기독교 내의 자정운동이 아직은 미약하고 미미하지만, 없지는 않다는 점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