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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3 00: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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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전세라는건 기본적으로 어떻게 지금까지 있을 수 있었냐... 주택가격의 상승이라는 것이 뒷받침 되었기 때문입니다. 신용으로 주식사서 오르면 그건 그거대로 이익인 것처럼 레버리지를 강하게 걸어서 여러 주택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난 그 가정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평생 부동산으로 돈 좀 만졌다는 분들이 집값 떨어지는거 예상 못했습니다
왜냐면 평생 그런 적이 없었거든요.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고 조금만 냉정하고 멀리보면 예상되는 임대수익의 미래현금흐름을 현재가치로 할인한 값에 말씀하신 토지가격을 더한것이 주택가격에 수렴하는 때까지는 집 안사는게 답이죠. 너무 비관론적이지만 그게 자산가치로서는 맞다고 봅니다. 그다음에 주거환경이나 기타등등에 의해서 프리미엄이 반영되지만 사실 그건 월세에 반영될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이 가격이 맞다고 봅니다.
이렇게 줄줄 이야기 하는 이유는 이런 큰 패러다임을 이해하지 못하고 대출끼고 산 집값 어떻게든 막아보겠다고 비슷한 처지인 사람들 핍박하는 것이 가슴 아플 따름이죠.
어디까지 생각해야 합리적 선택이냐고 말씀 하시지만.. 솔직히 말해서 저는 학군 좋은데 무조건 빚끼고 들어가고 서울근교 누가 알아주는데 가서 살아보겠다는 사람이 합리적인 선택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는 분 중에서 집값이 떨어진다는 가정 하에 여의도에서 근무해도 수원에서 출퇴근 하시는 분 있습니다. 번듯한 직장에 연봉도 장난아닌 분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어떤사람이 합리적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