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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2 12: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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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없다고 하셨는데 굉장히 핵심적인 질문을 하시네요. 경제는 실물시장과 금융시장으로 나뉜다는게 핵심적인데 그부분에 대한 이해가 있다는 전제하에 말씀드리자면, 금융이라는 것이 더이상 실물경제에 묶여있지 않는다는 것에 금융시장과 실물시장의 괴리가 일어나는 것이겠죠. 이제 금융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시대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금융시장이라는 것이 채권을 제외하고는 모두 실물자산에 영향을 받는다는 겁니다. 어쩌면 채권이라는 것도 채무자에 따라서 가격이 등락으 거듭하니 자유롭다고 볼 수도 없고, 주식과 같은 것들도 순자본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기도 하니 실물과 괴리될 수도 있죠. 여하튼 실물경제에 종속되지 않은 금융자산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금융시장은 마치 화폐환상과 같은 효과를 만들어 내는데 이것이 경기변동의 주요한 원인중 하나라는 것이 제 지론입니다. 실제로 생산능력과
국가경쟁력이 변동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경기등락이있다는
것은 (순진한 얘기일지도 모르지만) 화폐가치 변동 빼고는 있어서는 안되겠죠. 언급하신 인플레이션도 중요한 역효과중 하나이고, 실물경제를 교란시키는 것도 중요한 역효과중 하나라는 겁니다. 하지만 실물경제 입장에서도 금융은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죠, 헷징을 위해서 파생가입도 해야하고, 금융도 일으켜서 사업도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