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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9 17: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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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오스가 깊게 파고 들면 위험인물인 건 맞지만,
저는 그보다 후반에 등장한 카블루랑 엘프 부대가 더 속이 타더라구요.
해외 장기 출장 중이지만, 해외 음식은 죽었다 깨도 입에 넣기 싫다며 (목숨이 위험한 수준까지) 민폐를 끼치는 캐릭터랑,
주변 모든 인물은 다 틀렸고, 오직 자기만 정답이며, 다른 사람 말은 귓등으로도 들은척 안하는 -틀-의
고구마 환상 콜라보 때문에.. 후반부 보면서 만져지지 않는 식도를 몇번이고 주무르면서 봤네요. 숨이 막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