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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4 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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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요, 바보님.
정말로 '소통할 수 있는 광장'을 만드시고 싶으시면,
광장 안에서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우선으로 위해주세요.
광장안의 사람들 이야기만 들으라는 게 아니에요.
지금 밖에서는 이 광장안에서 자유롭게 이뤄지는 소통을
그저 사사로운 이익때문에 망치려는 무리들이 한 둘이 아니랍니다.
국정원은 정치권에서 떨어지는 떡고물 때문에,
일베는 상대를 괴롭힌다는 말초적인 재미를 위해,
여성시대는 마음을 조정해서 자기에게 유리한 여론형성을 위해
소통하는 광장을 자꾸만 어지럽히려고 한답니다.
그런 무뢰배들에게 '커뮤니케이션'을 바라시면 안되요.
그들은 철저히 자기 이익만을 위할 뿐입니다.
지난 여시 메일건도 마찬가지에요.
무엇인가 약자로부터 온 구구절절한 메일에 조금이나마 측은지심을 느끼셨죠?
그 역시 철저하게 바보님을 농락하기 위한 계략이었습니다.
(그 증거로 '성폭행, 노 상처'드립을 보면 알 수 있지요. 무려 여시에서 시작한 드립입니다.)
그리고 바보님은 바보처럼 거기에 휘둘리셨죠.
조금이라도 그들을 위해 진지하게 생각하신 것 '자체'가 이미 당하신 겁니다.
제발요.
자유로히 소통하는 광장을 위해서는
무뢰배를 처단하는 냉정함도 필요한 법입니다.
지금은 너무 순진한 것 같아요.
이대로는 소통하는 광장은 커녕,
누구에게나 휘둘리는 진흙탕이 될거에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