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25
2022-05-13 15:20:40
29
조금은 공감되네요.
어릴 적에는 에버랜드에 들어갔을 때 처음으로 느낀 건
'비일상 속으로의 모험'에 따른 두근거림을 즐겼는데,
요즘 에버랜드에 들어갔을 따 처음으로 느낀 건
'일에서의 해방감' 밖에 없어서..
이게 나아가면..
나중에는 일상&비일상 구별이 잘 안되는 유아손님과 부모 가족 손님이 주를 이루고,
큰손에 해당하는 청년장년 손님이 줄어들게 되는게 아닐까 싶네요.
'일에서의 해방감'은 비단 에버랜드가 아니어도, 어디서든지 느낄 수 있으니까요.
극단적인 케이스로는, 일을 땡땡이 치고 PC방에 놀러가서도 비슷한 해방감은 느낄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