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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7 12: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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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있었고 제가 아파트경비로 잠시 알바할때 일 들
나열좀 해 보자면...(1년정도 알바했음 캡x대전지사)
근무중 인터폰이 울려 받아보니 경비호출...무슨일이 있나
근무자 올려보내고 비상시 112신고 하려 준비중이었는데
올라간 근무자가 허탈한 웃음지으며 내려오길래 왜그러냐
물었더니 딸기쨈 뚜껑 따달라고 했다함ㅋㅋㅋㅋㅆㅂㄴ...
형광등 갈아달라고 부르는년, 도어락 건전지 약없다고
부르는건 예삿일(건전지 약은 늬들이 사서 끼우는겁니다
이 버러지같은 것들아) 계단복도 청소해라(법령상 청소는
경비원 업무가아닙니다 ㅅㅂ것들아) 유통기한지난음식
먹으라고 갖다줘(마음만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근데 그러지
마세요ㅜㅠ) 새벽에 어디선가 들리는 소음이 안나게 해달라
(네 덕분에 새벽두시에 윗집아랫집 옆집 다 전화 돌리고
저는 쌍욕쳐먹었어요 그래도 들리는 소음은 제가 어떻게
할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이 외에도 정말 기상천외하고
놀랄만한 일들이 너무나도 많이 일어납니다
더 웃긴거는요 아파트관리소장도 용역이구요 이 소장새끼가
용역사 직원한테도 갑질을하더라구요ㅋ 심지어 경비들을
쫓아내기까지해요ㅎㅎ
대전에 반석x단지 여기는 그래도 양반, 열매x단지, 월x컵
아파트... 아 진짜 오년도 넘은 얘긴데도 혈압이 오르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