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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6 19: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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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니까 대딩때 생각나네요
친구랑 홀서빙 알바할때 친구여친이 와서
주방일을 좀 거들어줬었죠...
그날 식사로 두루치기가 나왔는데 저와 친구와
친구여친 셋이 먹고있는데 두루치기의 살코기를
발라내어 친구에게 주고 비계는 그대로 두더군요
순간 울컥해서 같이먹는데 그러면 어떻게하냐?
늬들만 먹는거 아니잖냐? 그럴거면 둘이 따로먹어
했더니 그여친이 "너보고 먹으라고 안해~^^"
이따위로 말함... 사장님과 같이일하던 사람들
보는데서 숟가락 집어던지고 "ㅅㅂ 드러워서
못먹겠네 아오~" 하고 나가서 담배한대 피움...
다행인건 친구놈이 여친 데리고나가 "너 다신
가게오지마" 라고 말함...그 여친 사장님한테도
혼남...그건 예의바르지 못한거라고...
그여친 아마도 자기가 뭘잘못했는지 몰랐을겁니다
잘못할수있죠 몰라서 그럴수 있어요
하지만 잘못을지적받고 안그랬음 좋겠다 좋게
말을 해줘도 x같이 받아들이고 말을 뭣같이
하는 애들이 있어요 그럴땐 때론 과격하게
얘기하며 어필할 필요도있어요 그래야 적어도
내 앞에선 실수 안하려는 티라도 내거든요
좋게말해도 못알아들으면 줫같이 말하는것도
방법중에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