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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4 14: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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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거 진짜...학대피해자는 진짜 다른학대피해자를
기가 막히게 알아봐요... 그 공간에 분위기, 공기, 집기,
옷, 침구류만 봐도 알아보는 사람도 있어요...
뼈에 각인된 그 당시 학대경험에대한 트라우마 같은것인지
모르겠는데 그 특유의 분위기가 있거든요...
그리고 학대경험자들은 그 신체적, 정신적 데미지가
시간이 지나고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요...
저는 그게 몇년이 지나고부터 폐쇄공포, 공황장애로
나타났었거든요... 당시엔 그게 공황장애인지도
몰랐어요...너무 당황했고 공황에대한 정보도 없었고...
학대경험자들에게 국가가 장기간에걸쳐 신체적, 정신적으로
치료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