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
2013-11-13 22:27:18
11
프로그래머로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컴공출신이라고 무조건 불러서 수리 해달라는 것보다 간단한 증상 몇 가지만이라도 이야기 해주는게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대략적인 감이라도 잡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런 것없이 무작정 컴터 고장났으니 고쳐달라고 하면 듣는 입장에서는 그냥 멍~ 때릴수 밖에 없어요.. ㅎㅎ;;
의사가 환자에게 어디 아프냐고 증상을 물어보죠? 그럼 어디가 어떻게 아프다고 그냥이라도 말해주죠?
의사도 그냥 의사가 아니죠? 치과의사, 내과의사, 외과의사 등등 수많은 의사들이 있죠?
각자의 전문분야가 다 있죠?
컴퓨터라는 기계 역시 CPU, RAM, ROM, Disk, Mother board 및 기타 등등의 크고 작은 수많은 기계들로 이루어진
전자공학, 기계공학, 컴퓨터공학 등등의 최종 세트격인 제품입니다..
단순히 컴퓨터 공학출신 이니깐 직업이 프로그래머면 '프로'니깐 그정도는 다 알아야 한다는 건 크나큰 편견입니다..
마치 외과의사한테 치과치료를 부탁한다거나 뇌를 봐달라는 거하고 비슷한거죠..
각자의 전문분야가 있으니 그 전문분야에 해당되는 인력들에게 물어보는게 매~우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