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덕질로 돈 쓰는 것도...게임 현질과 똑같이..할 때는 꼭 해야 한다는 당위성도 있게 느껴지고 순간의 즐거움도 있지만.... 지나고 나면 그것처럼 허무한게 없지 않나요? 뭔가 이용당한거 같은 느낌이나 자괴감도 들고..... 그리고 한발 물러나 옆에서 보면 그것처럼 바보같이 돈 낭비하는 것도 없다고 느껴지고요..
미드 커뮤니티 이고 시즌 2 정도 까지는 최고의 코믹 미드라고 할 정도로 정말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점점 드라마가 병맛 같이 변하면서 시즌 2후반 3 정도만 되어도 정말 취향을 타서 재미 있는 사람에게만 재미 있는 드라마가 되어가고... 시즌 5 부터는 그동안 봐왔던 정으로 보긴 했지만 누가 봐도 재미 없는 매니악한 드라마가 되어 버립니다.
그런데 이걸 일부 인간의 문제라고 할 수 있을까요? 만약 당신이 고용주 인데 AI를 이용해서 수많은 노동자들을 해고 하고 대신 당신의 수입을 100배로 늘릴 수 있다면....이걸 선택 안 하실 자신 있으신가요? 아마도 일부 인간이 아닌 대부분의 인간들이 위와 같은 위치에 있으면 같은 선택을 할 겁니다....이걸 통제 하거나 해결 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을 하지 않는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