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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5 04: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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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분...
이유가 너무 궁금합니다. 어느부분이 그리 마음에 안들고 화가나셨고 동생에게 하려는 이야기가 무엇인가요?
35세에 미혼은 어쩔수없는 부분이고 욕먹을 일은 아닌듯하고...
혼자서 컴퓨터앞에서 밥먹는게 문제인가요?
전후사정 더듣고 싶은데....
저도 가끔 집에서 혼자 컴퓨터 앞에서 조용히 또는 몰래 밥먹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 그때그때 달라요.
다같이 차려먹기 미안하거나 싫거나 시간이 안맞을때,
같이 밥먹다가 잔소리들을까 두려울때,
속상해서 가족 누군가가 싫어서 혼자먹고싶을때,
그냥 세상살이가 서럽고 외로울때,
너무 배고픈데 다른가족들은 안그래서 급하게 먹을때,
공부하거나 급하게 처리할일이 있을때
등등 여러 사정과 이유가 있겠죠...
전후사정을 묻고 어느부분이 문제냐 묻는건 저런 사정이 있는가, 동생과 대화를 해보았는가 평상시 사이는 어떤가 이런부분도 궁금한겁니다.
동생의 이야기도 듣고 내 스스로 이것은 문제가 있는것같으니 이렇게 행동을 바꾸었으면 좋겠다 이야기하심좋을듯한데 다짜고짜 여기에 욕해달라니... 오히려 저희가 당황스럽습니다.
동생분과 진심으로 대화는 하고 지내시는거지요? 그냥 이야기하는게아니라 속이야기 내 깊은 사정이야기 이런거요. 저도 누나랑 친하게는 지내지만 깊은이야기는 잘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