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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3 23: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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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에 있었는데 흉부외과 의사는 따로 혜택이 있습니다.
문제는 개원해서 큰돈벌기가 어려운게 제일큰문제죠ㅠ
외과로 열어서 발톱수술한다고 불평하시던...
대학병원급에 계신분들도 TO가 늘부족해서 남아있으려는 교수님들 많이 내보냅니다. 주변에 광역응급센터등으로 보냅니다만 그래도 사람은 부족하지요.
폐쪽은 추가근무 월 20시간, 심장쪽은 50시간 이상합니다. 최소가 그정도고 80시간이상 추가근무도 할정도로 수술이 큰병원에 모두집중되어있죠. 게다가 수술시에 수술부위가 좁아서 전부고개 팍꺾고 수술하느라 목디스크가 50대부터 옵니다.
흉부외과 교수, 수술인원들 TO를 늘려야하는게 급선무에요.
그리고 심병원에서 삭감을 많이 하는데 이게 꼭필요한 장비들을 쓴거고 획기적으로 합병증을 줄이는방법인데도 비싸다고 삭감시켜버립니다. 제발와서 1주일만 수술 참관해보고 정하면 좋겠어요ㅠ
본문돌아와서 흉부의예과... 지켜지기가 어렵습니다, 흉부외과로만 면허발급해야하면 모르는데 면허는 의사로나오고, 의예과부터 각과가 정해지면 문제가 심각해져요. 머리좋은데 수술은 못하는분, 수술은잘하는데 환자 잘못보는분 등등 다양하고, 각 과 교수님들이 뽑는건데 그 기준은 어느정도 맞아야하고, 유급하거나 그만두는 인원들도 있어서 괜찮은 아이디어지만 현실은 어렵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