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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6 23: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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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피커 // 너의 헛소리를 하나하나 일단 뜯어보자.
동성애를 탄압하려는것이 아님 - 너는 동성애를 탄압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그리고 너의 그 밑에서 전개하는 논지는 동성애는 정신병자다. 정신병자로 규정해야 한다.
라는 논지지. 동성애자를 정신병자로 규정하는 게 탄압이 아니냐?
엄연히 동성애는 정신의학적으로 질병으로 규정될만한 의학적 근거가 없다.
그것은 심리학적으로도 질병이라 규정하지 않고 (어느 학회건) 그냥 성적 취향일 뿐이다.
그리고 개인의 성적 취향에 대해 어떠한 이로움을 설명해야 하나?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
개인의 성적 취향에 사회적인 이득을 따진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
아이를 못 가지기 때문에 인구증가에 도움을 주지 못하니까?
우리나라는 법적으로 동성 결혼이 허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지 못하지만
많은 서양의 동성 부부의 경우 상당수가 양자를 두고 잘 키워낸다는 사실도 알아뒀으면 좋겠다.
그리고 동성애를 백해무익하다고 주장하였으니 묻겠는데 뭐가 해롭나?
Oh My Eyes! 아 내 눈!! 그래 있을 수 있지. 솔직히 이성애자들이 동성애자들에게 혐오감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그러한 혐오감이 왜 생기는지는 여태까지 해왔던 성적 교육들이 동성애자들에게
굉장히 불리했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 상당수 임을 알길 바란다.
정말 논리전개가 어처구니가 없어서 대꾸하기 뭣한데 우리나라 군대를 언급하면서
비난받은 군의관의 얘기를 하며 펼친 그 논리전개에 대해서는 내가 대꾸할 필요성을 못 느끼겠다.
그게 논리적인 발언이라고 생각하면 너의 정신상태가 염려스러우니 니가 정신과에 한번 가보도록 해라.
그리고 성적소수자의 인권? 하면서 성적다수자들의 피해 운운 하는데
도무지 뭔 소린지 모르겠다. 소수자의 인권을 챙겨주면 다수자들이 피해를 보냐?
과거에는 왼손잡이도 부정적인 이미지가 심해서 굉장히 심한 박해를 받았다는 것을 명심해라
(왼손잡이의 경우에는 그리 오래된 과거도 아니다.)
그리고 동성애자가 이성애자를 보고 그런 성적흥분을 느껴 들이댄다면 성추행, 성폭행, 범죄가 될 수 있다. 당연하지
근데 그건 이성애자가 이성애자에게 동의하지 않고 들이댄다면 똑같은 거다.
거기서 왜 동성애자와 이성애자를 구분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그걸 구분하면서 그게 나름 타당하다 라고 생각하고 있을
그쪽이 상당히 불쌍하다.
남의여자를 좋아해서 그사이를 파토내고 그 여자를 내여자로 만든 파렴치한이라던가
싫은데 자꾸 치근덕거리는 늙은 직장상사이야기를 자주 목격했을것이다.
이게 이성애자간의 일이 아니라
동성애자의 이성애자에대한 일이라고 생각해봐라
이건 엄청난 범죄다.
저건 그냥 이성애자간에서도 보기 안 좋은 경우고 성추행인 행위다.
왜 동성애자가 저런 경우에 특별하게 더 문제가 되는건가?
분명히 말하지만 개인적으로 동성애자들에게 혐오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많다.
나처럼 이성애자 지만 혐오감을 느끼지 않는 사람들도 있겠지.
하지만 나는 너 같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면서
그저 성적 취향이 다른 소수자를 박해하고 음해하고 모욕하는 종자들을 경멸한다.
그들도 사람이기에 당연히 존중되야 한다.
그들의 성적취향은 틀린것이 아니고 그저 다른것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