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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8 14: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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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애초에 신 존재 증명의 한 방법으로 예시를 드신 거니 거기에 맞춰서 반론을 해 보는 중일 뿐입니다.
'증명하는 방법'이니 개개인마다 다르다며 물러서는 순간 보편적으로 타당한 증명방법이 못 됨을 보이게 되죠.
기준을 못 잡기 때문에 확률로 수치화할 수 없는 것은 세상에 무척이나 많습니다. 확률이라는 '수'를 추정해내려면 1) 가능한 경우의 수로 특정 사건의 수를 나눈다 , 2) 통계적으로 조사해서 비율을 낸다, 둘 뿐이죠. 둘 다 수학적으로 다룰 수 있는 수를 가지고 다루는 행위입니다. 가능한 경우의 수가 얼마인지 아예 할 말이 없으며 통계적으로 조사해볼 수도 없는 걸 가지고 확률이 얼마라고 말하는 건 개개인의 수학 능력 한계의 문제가 아니라 본질적으로 안 되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