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2
2016-11-03 03:43:20
0
원래 술사 영능.. 엄청 구리단 얘기 많이 들었고, 대부분의 경우 천토는 번폭 쓸 때 외엔 환영받지 못하던 존재였어요.
주술사가 강세가 된 건 약하다고 좋은 카드를 많이 퍼주다 보니 이렇게 된 거죠. 주술사의 고질적인 문제점은 1234가 힘들단 거였는데, 트로그와 토골 나오면서 옛날 말이 되어버렸고, 페널티뿐이던 과부하도 이젠 트로그를 키우니..
사실 여기까진 그렇다 쳐도, 고대신팩에서 얼굴없는 화염투사, 심연의 괴수같은 진짜 op카드를 줘버리고, 이번 카라잔에서 영발과 혼소차로 화룡점정을 찍어버리니 생태계가 파괴되어버린겁니다.
아마 트로그, 토골이 야생 가고 나면 지금보단 덜하겠지만 고대신팩에서도 워낙 좋은 카드를 많이 줘서 어떻게 될진 모르겠네요. 확장팩이 두 번 더 남기도 했구요. 저코 하수인 부재라는 문제에 다시 부딪힐 것 같다는 예상이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