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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7 15: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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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선진국에서는 공중파에서
저것보다 더한 내용도 많이 방송됩니다.
그런데 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일단 방송 자체의 분위기가 '농담과 유머' 라는것을 기초로 합니다.
즉, 누구나 알고 있고 실제로 벌어지는 사실이지만
만드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그것을 능히 소재로 소화가 가능하다는거죠.
어째서 이게 가능한것일까요?
반대편에서 그만큼 개념있게 성차별에 관해 진지하게
다뤄지고 개선과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다양함의 존중과 그를 능히 받아 넘길만한
성숙한 사회적 믿음, 참 부럽지 않습니까?
한국 사회는 기본적으로 이렇게 중심을 잡아야하는
사회적 약속과 순기능의 기본적 부분에 대한
신뢰가 거의 없는겁니다. 참 불행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