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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7 20: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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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할떄도, 결혼후에도, 그리고 지금도 부인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사랑도 종류가 있어요. 이게 뭔소리 냐면
중간에 권태기가 있었어요. 나중에 그게 권태기였구나 하고 알았어요. 당시에는 모름
그냥 부인이 싫은건 아닌데 아무 느낌이 없을때가 있더라구요.
연애때처럼 화학적으로(?)불타는 사랑이 다른 형태로 바뀌는 시기가 와요.
그렇게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상태가 바로 권태기 인것 같아요
그리고 삶을 함께 하면서 나눈것들에 의해 또 다른 것이 생기더라구요.
기뻐하던 모습, 슬퍼하는 모습 그런것들에 의해서 말이죠.
그러니 너무 걱정마세요. 서로 사랑을 속삭이며 나누었던 믿음을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