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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4 00: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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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 형평성 논란
경찰 치안 업무 홍보에 승진 가산점을 크게 부여하고 실제로 이득을 본 경찰이 나타났는데 이에 대해 처음에 여론에서 옹호했으나 점차 SNS에 대해 마냥 긍정적인 시각이 가라앉게 되자 점차 부정적인 시선이 늘어났다.
특히 실제로 사건을 조사하거나 검거하는데 동원되는 실무 경찰들보다도 행정 근무를 하며 SNS 홍보를 했던 경찰이 훨씬 더 빨리 승진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여론이 차가워졌다. 당연한 것이 경찰의 업무는 SNS가 아니라 치안 업무이기 때문. 본연의 업무보다도 더 인정받는 것은 배보다 배꼽이 큰 격이다. 사람들도 결코 바보가 아닌지라 SNS 홍보에 치중한 경찰이 경찰의 본분인 범인 검거보다도 더 크게 승진을 해야 하는지 반감을 품는 사람들이 생겨났으며 이는 현장 경찰들의 사기를 크게 떨어트리는 어리석은 행위라는 목소리가 날로 커져갔다.[3]
다른 논란이 있는데 SNS 홍보를 통해 2년 연속 특진을 하는 경찰이 나타난 이후 점차 부산 경찰내에서 본인들의 업무보다 SNS를 위한 사진찍기 홍보에 치중하는 경찰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것이 바로 부산 일선 경찰들도 사진 찍기 미담, SNS 홍보에 열을 올리게 된 근본 원인이다.
그러다 결국 부산 경찰들의 조작, 인위적인 감동 주기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대대적으로 조명되고 부실 근무, 자질 미달 경찰관들이 드러나는등 심각한 기강 해이가 발생하는등 논란거리들이 줄줄이 터져나오자 부산경찰 SNS에 대한 마냥 긍정적이였던 여론은 종언을 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