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의 경우 단순히 학생을 가르치는 일만 하는게 아니라 무언가를 연구하고 발전시키거나 새로운 발견등을 하고 정립하는 일이 오히려 주가 되니... 자동차 엔지니어도 분명 부품의 수명등이 존재하기 때문에 아예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고... 그 외의 직업들도 100% 컴퓨터가 대체할 수준으로 가기에는... ( 컴퓨터 스스로가 코딩을 효과적으로 자가수정하거나 학습을 통해서 데이터를 키우는 능력이 선행되어야겠죠...) 비공감 줄정도는 아니지만. 쉽사리 동의하기 어렵네요...
분재라는게 마냥저냑 작게키우고 꾸불거리게 키우는 것이 아니라 자연에 있는 큰 나무를 화분이라는 작은 공간안에 표현해 내는 예술로 알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저런 화분에서 키우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화분에서 키우고 분갈이나 가지치기등을 통해서 죽지않고 모양을 만들어내가게 됩니다. 내키는 대로 할 수 있는 작업이 아니라 1년중 몇일씩 정해진 기간에 할 수 있는 것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오랜시간이 걸리고 신경을 많이 써야하죠...
일반적인 화분에서 키우던 수목이 형태가 갖춰지고 대회나 전시에 내보낼때 저러한 낮은 화분이나 이끼볼등에 옮겨서 내놓게 됩니다...
건축수업을 수강중에 피라미드 건축에 대해서 조사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그중 상당히 흥미로운 피라미드 건축 이론중에서 도르레(우리가 생각하는 작은 크기가 아닌 물레방아와 비슷한 원리의..)를 사용하는 이론에 따르면 입구가 위치한 부분을 수직으로 자른 면을 가장 나중에 쌓았다는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즉 완료되기 직전 피라미드의 형태에서 충분히 빛이 들어올 수 있었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