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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4 01: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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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게임하다 배고파 뒤지기 전에 라면 끓여먹음.
뭔가 밥을 먹고 싶으면 식당가서 간단히 해결.
혼자 요리 하려고 하다보면 이게 무슨 짓인가 했었음.
결혼 후.
둘이 맞벌이 하느라 바쁘고
돈 아낀다고 밥 한번 해먹고 재료비 계산해보니
어째 아껴봐야 100원 단위거나
돈이 더 들어감.
특히 둘다 바쁘니 재료를 소량으로 사니 돈이 감당이 안됨. 많이 사니 재료가 썩어서 더 아까움.
그걸 떠나 마눌님에게 밥을 시키고 딴짓을 할 상상도 못함.
남성 가부장 문화같은 소리하고 있네. ㅅㅂ.
마눌님 밥 시키고 가만 앉아있다가 맞아죽을라고
무슨 상상속의 판타지를 씨부려놓은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