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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8 00: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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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아버지가 들려준 경험담.
브라질에서 친구분 차를 얻어타고 가다가, 운전석 가까이 온 오토바이 사람과 인사하고 내리더니
도란 도란 이야기 하면서, 물건이랑 지갑을 건네더랍니다.
그래서 아, 친구분인가보다 하면서 차에서 내려서 인사를 하려고 했더니,
차안에 가만히 있으라고, 강도라고... 하면서 다정히 얘기하고
강도가 떠난 다음에 다시 자연스레 운전석에 앉아서 가던길 가더라는....
그런데 더 충격적인 것은, 그런 일이 일어난 곳이 우리나라로 치면 명동 신세계 백화점 같은 곳 앞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