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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2 10: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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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취발님의 의견에 동의 합니다.. 하지만,
술에 취해 약간 알고 있는 남자와 관계를 가졌다면 성판타지가 있는 겁니다.
그게, 실행하고 나니 그 판타지만큼 , 또는 남친과의 관계를 끊는 실익을 따졌을때 불리한거죠.
살다보면 그런 판타지는 또 나타나게 되고, 또 술먹게 되고, 또 실험하게 됩니다.
"난 절대 그런일은 하지 않을꺼야"라고 말하는 사람일수록 자신이 상상하는 상황에서만 견디고,
그 이외의 상황에 대해서는 양심을 저버리고 가책을 안 받을 가능성이 많죠.
문제는 여친이 그런짓을 하냐? 안하냐?가 아닙니다. 한번 용서한게 두번 세번 용서가 되냐는 거죠.
딱 한번만 용서가 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두번 세번 격게되면 더 쉬워지죠.
남자는 여자가 바람피운것에 대한 찝찝함이 여자의 그 질투보다 강한것 같습니다.
남자가 그 찝찝함을 견디는것(없어지는게 아님)으로 여친을 용서할 수 없다면 끝내는게 서로를 위해서 좋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남자도 다 견디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