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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5 1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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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엔가 제가 올린 "고민해보자"란 글에 반유동 그림이 있구요... 원리는 "면사매듭"이 줄에 묶인채로 왔다갔다 하면서
걸리게 됩니다... 그래서 수심을 자유롭게 마출수 있죠.
새우밥을 많이 뿌려 두고 기다리면 숭어가 모여 듭니다... 모인다고 바늘에 같이 있는 새우를 꼭 먹는 다는 보장은 없는데,
얘들이 노는 수심을 잘 아는게 중요합니다... 먹이 활동 하는 수심... 그래서 30분동안 입질 없으면 수심을 바꿉니다. +1m나 -1미터.
시작은 2.5미터로 하구요...
뭐, 이물감이 없어야 한다고 늘어뜨리는 줄을 길게 하던데.. 전 20cm정도 주나 1m를 주나.. 잡히는건 같더라구요.. 중요한건 수심인듯.
2.5미터에서 서너마리 잡고 입질이 없으면 .. 1.5미터도 해보고 3.5미터도 해보고.. 또 서너마리 잡으면 입질 없어짐.. 그럼 또 바꾸고.
장소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밑밥 뿌리는게 초반에 중요하구요.. 일단 들어온 숭어는 잘 안나가는거 같아요.. 물이 흐를때 지속적으로
흩어 뿌리고... 잡히기 시작하면 최소한으로 뿌립니다..(안뿌리고 할때도 많아요).. 사람없고 조용한 곳이면 좀 낮게 80cm에서 시작하고
번잡하고.. 배가 드나들면 좀 더 깊은곳.. .. 바닥에서 나올때도 많아요. 그럼 6미터 8미터.. 이정도 줄때도 나오고.. 그때 그때 다름...
중요하건.. 수심 같아요.. .. 옆에서 누군가 잡는 사람 있으면 수심 똑같이 마추고 하는게 좋아요.. 물어봐도 괜찮고.
여럿이 하면.. 서로 정보 공유해서..다 다른 수심으로 공략 하다가 누구 나오면.... 다 그 수심에 마춰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