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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1 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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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로 돈을 빌릴수 없을때까지 고쳐지지 않습니다.
매->안됩니다.
병원->나오면 다시합니다.
손절->다른데가서 내 이름 팔아 돈 빌립니다.
그나마 해결 방법이라는게, 좋게좋게 말해서 하고 싶은게 뭐냐? 물어보고
그 놀이를 24시간 마크해서 즐겁게 놀아주는겁니다.
꼭 놀이 아니여도 되긴 합니다. 할거리가 있고, 거기서 즐거움 얻는게 도박보다 즐거워야 끊을수 있습니다.
옆에서 나만 잘 도와주면 도박 끊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상대로 하여금.. "이 사람만 속이면 또 도박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으로 이어집니다. 24시간 마크가 불가능하듯이, 주변인 몇명이 도와준다고 해결 될 문제가 아닙니다.
좀 지나면, 돈 문제가 아니라, 인간 관계로 번지는데,
"넌 걔 도박인거 몰랐냐?"
"알고 빌려줬냐?"
"넌 알면서 왜 나한테 말 안해줬냐?"
"걔가 빌린거 너라도 대신 갚아야 되는거 아니냐?"
이게 병걸린거라 그 주변인들에게 모두 피해를 줍니다.
모두 합심해서 못하게 만들 자신 없으면 나의 피해라도 최소화 하고,
시간이 흘러 도박 끊었을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력을 만들어 두는게 낫습니다.(뭐 그동안은 인간관계 지옥이겠지만)
말로 설득하려고 하지 마세요. 답은 항상 거짓말입니다. 약속, 대답 이런거 들을려고 하지 마세요, 거짓말 강도만 강해집니다.
못고치니까 연락 끊고 지내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