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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5 09: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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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 방음, 흡음, 방진. ==> 몇십만원에서 몇천만원 들여도 완벽한 방음은 안됩니다.
소음이 들리신다는 분들이 있으면 10~50만원 정도의 돈 봉투를 드리는것이 효과가 더 좋습니다.
"방음 공사를 했는데도 소음이 좀 샙니다. 죄송한데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하면서 돈을 드리면 대부분은
"요즘은 왜 음악 안 들으세요?"하고 더 틀어 달라고 하십니다.
질문2. 옵티마 제품이 싸고 쓸만합니다. 아마존 가보시면 많습니다.
질문3. 영화라면 5.1채널이죠. 우퍼는 장난감이라 처음에 좀 쓰다가 나중에 안쓸 가능성이 많습니다.
스테레오에 많이 투자하고, 나머지 채널은 그냥 켰다 껏다 할 수 있는 수준이면 될것 같습니다.
음식으로 치면 앞에 두개 스테레오가 횟감이나 고기의 질에 해당합니다. 주재료는 신선하고 깨끗해야 하죠.
스테레오는 요즘 마란츠가 싸고 좋은 소리를 잘 내주던데, 다채널 제품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질문4. 신품을 사는게 좋을까요? 중고가 좋을까요?
중고거래는 시간하고 노력이 투자되어야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습니다. 그냥 새것 사시는게 좋습니다. 뽀대도 그렇고, 색상도 그렇고.
대충 예산을 잡아보자면,
스크린 20~30(자가 설치)
프로텍터 100(케이블 포함,자가설치)
리시버 100이하(70~80 넘어가는 제품치고 가치가 느껴지는 제품을 본적이 없음, 일단 전원부가 고급이 아님)
스피커 앞두개 100~200(국산 복각 추천하지만, 잘못사면 ㅂㅅ됨, 다인제품이 그럭저럭 뽀대나고 괜찮음, 요즘 포칼도 잘 만듬, 프로악같은건 예산초과)
센터,리어 50, 우퍼(이건 완전 고무줄이라서.. 우퍼는 음질 잘 안따져요, 그냥 누가 준다면 달고 아니면 말고임)
솔직히 오래 들으실거면 저같으면 5.1 안갑니다. 5.1은 설치도 까다롭고(선이 길어져서요) 쇼파쪽에 놓기도 애매해져요,
앞 공간의 50%정도만큼 뒷 공간을 만들수 있으면 하겠지만, 우리 삶이란게 등뒤에 벽이잖아요.
스피커 살때 무조건 나무로 만든거(고강도 MDF)를 사야되고, 파는 사람한테 앞면과 옆면의 두께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세요.
앞면의 두께가 옆면의 두께보다 2배이상 두꺼워야 합니다. 아니면 강도가 다르거나... 여튼 앞이 더 강해야함.
이렇게 되어져 있지 않은 제품은 스피커 모양의 소리나는 상자라고 보시면 됩니다.(결국 쓰레기 됩니다)
구글에 아마추어가 디자인한 아주 유명한 스피커의 도면을 첨부할게요.. 스피커는 최소한 이정도 이상되어야
들을만 합니다.
https://www.google.co.kr/search?q=ariel+speaker+drawing&tbm=isch&source=iu&ictx=1&fir=B0uUk2ArDeT_FM%253A%252CaRsx57fqsv5c6M%252C_&usg=AI4_-kSg6MjmZc71oq5mfajW_fzzk6dTdg&sa=X&ved=2ahUKEwj_5ui6m4feAhUP6LwKHSTwAw0Q9QEwAXoECAEQBg#imgrc=yifz4QEbpCGd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