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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5 13: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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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x 인증이 시대에 따라 좀 다름니다.
옛날엔 스크린 뒤에 2채널 스피커를 놓았고요, 그때 기준으로 스윗스팟에서 측정 했습니다.
지금은 다채널이 대세이고, 벽면에 줄지어 있고(앞자리부터 뒷자리까지 드문드문 있어요..좌우에) 스크린 뒤에도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스윗스팟 측정은 같은 장소에서 합니다... 결론적으로 저 스윗스팟에서 적정 수준의 음향 효과가 나오게 하는게
목표이기 때문에 스윗스팟이 바뀌는 경우는 별로 없구요.. 다채널 생기면서 좌우 분리가 더 안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다채널이 이득만 있는게 아니에요.. 좀 작은 극장에 스피커가 2개뿐이라고 해도 더 좋은 음질 나올때가 많습니다.
사업적인 측면, 한 상영관에 사람을 많이 넣고, 적정 수준(중간이상)의 음질을 뽑는다 --> 다채널
오디언스적인 측면, 오디오 설치와 좌석 배치를 같이 고민합니다.(음악 전용 콘서트홀).
극장인데, 공개홀(콘서트홀)처럼 무대보다 좌석이 부채꼴로 넓어지는 좌석 배치가 좌석 많이 넣기 위함이 아니고,
소리가 좋아지기 위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언듣보면 1개의 스크린(무대)에 좌석이 많아 보이지만,
건물의 공간 활용이란 측면에서 보면 굉장히 비효율적이죠.
반대로, 장삿속으로 만든 극장은 박스형태가 대표적입니다... 롯데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