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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1 19: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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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안녕하세요! 저는 원룸에서 러블 한마리 데리고 있습니다.
저 역시 아침 8시 출근해서 저녁8~9시에 퇴근하구요.
음/// 사실 고양이 혼자 둬도 문제 없다는 말은
강아지들처럼 사고를 치거나 하지는 않는 다는 점 을 말하는 것이지
고양이가 혼자 있는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실제로 고양이를 데리고 있다보니 잠시 눈길만 다른데 둬도 기어코 책상까지 올라와서 시선끌려고 하고 수시로 만져달라고 하네요.
그러는 애가 제가 출근했다 퇴근해서 오면 축 쳐져있고
더불어 애완견 감시 카메라로 어떻게 지내는지 살펴보면 하루종일 잠만자고 활동적으로 움직이지도 않습니다.
표정도 어디서 줏어온애마냥 짓고있습니다...노려본다고 해야할까요;; 항상 안좋은 표정을 지어요.
외로워하는것 같습니다.
지금은 여자친구가 집에 들러 고양이랑 놀아줘서 그나마 덜 외로워하지만
조만간 둘째 데려올 예정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방에 고양이 혼자 하루종일 두는건 아무래도 고양이에게 미안핫 직을 하는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정 데려오시려면 애초에 두마리를 데려오시는것은 어떠실지...
고양이는 손이 많이 안가는 편이어서 두마리라고 해서 키우기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사료값과 모래값이 두배로 들겠죠...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