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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8 23: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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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한달이면.. 와이프는 멘붕입니다.... 도와주는 사람 없는 시간은 헬이지요. 첫째 한달때.. 첫째만 있어도 헬인데.. 아직어린 첫째와 신생아라니요 ㅜㅜ.
이사가 싫으시면 눈 딱감고 지금처럼 두아이와 와이프가 친정 살게 냅두세요. 친정엄마가 곁에있는것과 없는건 그시기 엄마에겐 산소호흡기가 있고없고?
그 헬이 해소되는 시기가.. 첫째 6살 둘째 4살 이후입니다.. 세살터울이면 둘째 4살 첫째 7살 둘째기준으로요. 둘다 말이 통하고 .. 말은 안듣지만 뭔가 사회화는 살짝 된상태라.. 비하의 말이 아니라 짐승같은?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그것보다 어린시기 아가보는것과는 좀 차원이 달라져서 숨통이 트여요. 헬이 없어지진 않지만 둘다 규칙적으로 기관을 보내면 그시간동안 잠깐이지만 제정신으로 장보고 집아일도 할수있구요.. 그전엔 누군가 도와주는 손이 없으면 진짜 힘들어요. 그시기 부부싸움도 젤 많이하지요. 서로 내가 젤 힘든것 같구요.
정착 안하셔두 됩니다. 부동산 투자때문에라도 이사자주하라는게 그시기쯤이기도 하구요.
지금부터 삼사년은 친정쪽에서 생활하시고... 그이후 회사가까운 환경좋은곳으로 가시는 쪽으로 생각해보셔요. 지금은 아이와 와이프를 배려해주시는게 좋을거여요. 신생아와함께하는데 조력자 없는 시간은 생존권의 위협입니다. 잠도 못자고 응가도 못하고 밥도 못먹어요 ㅜㅜ
둘째가 큰다음에는 좀 나을테니 .. 그땐 회사쪽으로 오자고 미리 어느정도 지분?? 을 확보하시고 딜하세요. 아마 그때가도 와이프는 오기 싫어는 하겠지만. 남편이 와이프를 위해 삼사년 희생했으면 그때쯤엔 양보 할 마음이 조금은 생길거여요..
둘째 네살쯤이면 좀 여유로울꺼여요.
이것저것 고민해보셔요.
단..셋째 낳으시면 다시 삼년 시작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