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85
2020-05-23 13:10:53
1
메테오는 과연 소환마법일까 아니면 공간계열 마법일까에 대해서 고찰을 해본적이 있음.
흔히들 우주의 운석을 소환해서 지상에 떨어트리는 소환마법처럼 표현해놓는 경우들이 많던데..
근데 소환마법이라는게 소환 대상의 위치를 특정 하기가 어렵잖아요.
애초에 술식으로 소환되는 곳과 거래를 터놓고 소환하는 방식(정령술이나 마계소환등)이 아닌 이상에야 특정 위치를 알아야 그곳의 물건을 소환할 수 있을텐데......
진짜 복불복으로 그냥 우주 아무 지점을 지정해서 운석 소환을 한다면 뭐가 나올지도 모르고,
아니 뭐라도 날아오면 다행이지 그냥 대량의 마나만 날리고 아무것도 안오면 그건 또 뭔 망신임.
그래서 개념적으로 접근을 해봄..
메테오라고 불리는 운석의 경우 대기권 밖에 있던 돌덩이가 대기권을 돌파하며 에너지를 만들어네는건데
그 돌덩이가 궂이 우주 공간에 있던 돌덩이어야지 메테오라고 지칭 할 수 있는가 없는가에 대한거였음.
생각해보면 그냥 결과만 놓고 봤을때 대기권 밖에서 돌이 떨어져 내리는 상황만 연출 한다면 메테오마법을 구현함에 있어 생각보다 손쉬운 방법이 있을거같더군요.
가령 지상의 바위를 대기권 밖으로 이동시켜서 지상으로 떨어트리는거죠.
소환 마법과 같이 절차가 필요치 않고 공간이동 마법 수준의 술식만 있으면 훨씬 적은 마력으로도 메테오 마법과 비슷한 효과를 발휘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