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82
2019-07-31 11:46:36
0
제가 그래도 좀 그러려니 하며 봤던게 방패용사..
방패 무시하는건 보다보면 아 그래그래 인정해줄께 정도의 설정 설명은 있었던걸로 기억함.
뭐 인종간 차별도 있었고 종교도 걸쳐있었고 프로파간다도 있었고...
가장 중요한게 각 세계별로 존재했던 게임로직이 방패전사가 효율성이 극도로 떨어지는 설정을 가지고 있었다는점.....
실제로 현질게임중에 현질빨 딜로 패턴을 씹어먹어버리는 경우를 자주 보다보니
그런게임이 성행하던 각자의 세계에서 날아온 머저리들과 그 거에 같이 호흥해주는 종교와 국가까지 있는 상황에선
그런 인식이 충분히 가능하다 싶었음..
특히 정보통제가 쉬운 중세시대정도의 시대 배경이기도 하고
용사들을 소환한 나라가 방패를 선봉하는 나라와 적대국 관계이기도 했고..
핵심 강화방법을 공유해서 빨리 강해졌어야 하는데 나머지 3마리가 너무 지들 고집만 피웠는데
이게 또 이상하거든요? 저렇게 고집세고 비판적인것들만 모아둔것도 이상하자늠..
근데 이걸 또 나중에 풀어가는게 다들 저마다의 컴플렉스가 있었다는식으로 표현하기도 하는등
이세계가서 날뛰는거 치고는 그럭저럭 설명하려고 하는 티는 나던...
대부분 이세계 깽판물들 수준은 현세계가 최고다는 식(특히 일본이 최고다?)으로 흘러가버리던데
방패용사는 이세계의 문물을 적극 활용하며 이세계의 기능들도 우수하며 지식인들도 많다는걸 간간히 보여줌.
뭐 물론 일본라노벨 특성상 일본 좋아로 가는것도 많고 주인공이 특별해 라는 식으로 가는경우도 많아서
아주 잘 만든 세계관이다 라고 하긴 힘들긴 하지만
아니 저게 안좋다고 저딴식으로 취급을 해? 그것도 별 이유없이 그냥?
이런 수준은 아니었던걸로 기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