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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1 16: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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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하며 사람관리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4~50먹은 아저씨들 무슨 초딩인가 싶을정도로 사고방식이나 대화방식이 짧은사람들이 많았던게 놀라웠음...
차라리 아줌마들은 깊은 대화까진 못가도 대화자체를 시도하면 말이라도 오고가는경우가 많은데..
아저씨들은 그게 뭐 남자답다고 생각하는지 아예 대화 단절단계까지 엄청 빠르게 바뀌어버림...
진짜 내가 어린애들이랑 일하나 싶을정도로 구슬리고 어르고 달래가며 일할때..이게 뭐하는건가 싶었을정도로
대화방식이나 생각방식이 엄청 고정되어있음...
그리고 한번 맘상하면 대화를 정상적으로 이을 생각을 안함......
비꼬기 일쑤고 대화단절은 물론 왜 그러는지 말도 안하고 어느날 갑자끼 빈정상한듯이 행동하고....;;;
'와 이 사람들이 어떻게 이 나이먹을때 까지 사화생활을 하고 있지?' 싶은 경우가 너무 많더만요...;;;;;
그리곤 쓸대없이 자존심은 엄청 쌘척하면서 자기는 잘못없다로 스탠스 잡아버리고..
회사 어떻게든 돌아가게 하려고 진짜 멘탈케어랑 대화를 엄청 했었습니다...
대화해보면 별거아닌게 대부분이었고 대화하곤 또 금방 풀리는걸 보면
아니 '왜 대화를 안하지?'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던..
그래서 맨날 누구랑 트러블 있는거같으면 또 싸웠냐고 물어보는게 첫마디가 됨..--;;;;;;
나중엔 나이한참 어린 제가 아저씨들한테 충고랑 훈수를 두고 있게되더라니까요 ㅋㅋㅋ...
맨날 하는말이 '서로 좀 대화좀하세요!'랑 '뭐 아쉬운게 있으면 말을하세요!' 였음....ㅜㅡ
제가 말을 잘하는편도 아닌데..진짜 대화방식자체가 잘못된 방식으로 대화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게 신기할지경이더라구요.....
일부 사회에서도 이런 사람들이 즐비했는데 대화를 건설적으로 이어나가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싶은 생각이 문득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