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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1 09: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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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삽니다....
지방에 젊은 사람들이 다 도시가고 없다..그리고 힘든일 안하려고 한다...하는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끈기가 없고 할려는 의지가 없다..눈이 높으니 일을 못하는거다...
그러면서 일 할 사람이 없다는 소리까지 합니다...
그런소리가 들리지만...전 허리가 안좋은데 먹고살꺼라고 전공 거의 못살리고 이일 저일 했었습니다..
이젠 안될거같아서 돈 적게 받더라도 소기업 사무실에서 일하는 곳에 들어갈려고 + 전공도 살려볼려고..(결혼할 의지도 거의 없음...)
지방에 130 주는 곳에 지원했는데...
거기조차 지원이 10명이나 되더군요...
혹시나 제가 메리트가 없을까봐서....청년취업패키지인가? 그것도 지원 해둬서 그것까지 생각하고 지원했는데도....
연락 안오더군요....그리곤 매달 공고를 내놓더군요..
대체 누굴 뽑고 싶은건지도 이해 안갈정도였음...
제가 겪어본 바로는....이러는데도 청년들 눈이 높아서 사람이 없다는소리는 이해가 안됨.....
워크넷 제가 사는 지역 공고만 찾아봐도 못해도 5명씩은 지원해있음..
일이 힘들고, 교통이 불편하고, 쉬는날 적은 직업이라도 정직원에 한달에 180만원 준다고만 적어둬도 나중에 보면 신입 지원이 30명씩 들어감...
적어도 지방에선...청년들 눈이 높아 쓸사람이 없다는 중소기업 인력난을 이해를 못하겠음...